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중국 3대 명문 복단대 객좌교수 위촉
- 넥스트챌린지 재단법인
-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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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넥스트챌린지는 김영록 대표가 북경대·칭화대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3대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복단대(푸단대, Fudan University) 객좌교수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육성과 관점의 틀을 깨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 선 혁신가로 평가 받는다. 현재 한양대 창업대학원 IAB 교수이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9년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인가 넥스트챌린지를 6년만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성장시켰다. 여기에 해마다 800여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구글·인텔·탈레스·로레알 등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총괄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김 대표는 9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단순한 경영자에 머물지 않고 창업 생태계의 본질을 성찰하고 있다. ‘변종의 늑대’, ‘진격의 늑대’, ‘미지의 늑대’로 이어지는 ‘늑대 시리즈’는 누적 10만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스타트업을 단순한 창업이 아닌 혁신의 도구로 정의했다.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은 복단대는 중국의 명문을 넘어 세계적 지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기술, 의학, 인문사회 등 다방면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약리학과 임상의학,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중국 안에서 1위를 기록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객좌교수 위촉은 학문적 교류를 넘어 한국과 중국이 미래 스타트업과 테크(TECH)인재 양성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갈 지혜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계 안팎에서는 혁신 교육 모델과 스타트업 DNA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만나 새로운 지식·기술·문화를 융합하는 창조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복단대와의 협력은 양국의 창업 생태계 성장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미래적 도전에 함께 응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